CAFE

─‥‥246잔발스텝

[동양철학자] [동양철학자맹자] 公孫丑上(공손추상)2 浩然之氣(호연지기)

작성자굿 뉴스|작성시간19.03.08|조회수17 목록 댓글 0

      公孫丑問曰夫子加齊之卿相(공손축문왈부자가제지경상)하사 

      공손추가 물어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제나라의

      경상의 직책을 맡으시어

       

      卿相(경상)-> 재상. 삼정승과 육판서

       

       

      得行道焉(득행도언)하시면 

       도를 행함을 얻게 되시면

       

      雖由此霸王(수유차패왕)이라도

      비록 이것으로 말미암아 패왕이 될지라도

       

      覇者(패자)->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

       

       

      不異矣(불이의)리니 

       이상히 여길 것이 없으니

       

      如此則動心(여차칙동심)릿 

       이와 같다면 마음을 움직이겠습니까?

       

      否乎(부호)잇가 

       않으시겠습니까?"

       

      孟子曰否(맹자왈부)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아니다

       

      我(아)는 

       나는

       

      四十(사십)

      40부터

       

      不動心(부동심)호라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느니라."

       

      曰若是則夫子過孟賁(왈약시칙부자과맹분) 

       공손추가 말하기를, "이와같다면 선생님은 맹분보다도

       

      遠矣(원의)로소이다

      크게 뛰어나십니다."

       

      曰是不難(왈시불난)하니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이는 어렵지 아느니

       

      告子(고자) 

       고자도

       

      先我不動心(선아부동심)하니라 

       나보다 먼저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느니라."

       

      曰不動心(왈부동심) 

       공손추가 말하기를,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有道乎(유도호)잇가 

        방법이 있습니까?"

       

      曰有(왈유)하니라 

       맹자가 말하기를, "있느니라

       

      北宮黝之養勇也(북궁유지양용야) 

       북궁유의 용기를 기르는것은

       

      不膚撓(불부요)하며 

       살을 찔러도 흔들리지 아니하며

       

      不目逃(불목도)하여 

       눈을 피하지 아니하며

       

      思以一毫挫於人(사이일호좌어인)이어든 

       생각하기를 털끝만큼이라도 남에게 꺾이면

       

      若撻之於市朝(약달지어시조)하여 

       저자나 조정에서 매 맞은 것같이 여겨

       

      不受於褐寬博(불수어갈관박)하며 

       갈관박에게도 모욕을 받지 아니하며

       

      褐寬博(갈관박)-> 거친 천으로  추레한

      옷을 입은 가난하고 천한사람

       

       

      亦不受於萬乘之君(역불수어만승지군)하여 

       또한 만승의 군주에게도 멸시를 받지 아니하여

       

      視刺萬乘之君(시척만승지군)하되 

       만승의 군주를 찌르는 것을 보되

       

      若刺褐夫(약척갈부)하여 

       갈부를  찔러 죽이는 것같이 여겨

       

       褐夫(갈부)->거친 베옷을 입은 남자라는

      뜻으로,  천한 사람

       

       

      無嚴諸侯(무엄제후)하여 

      무서워하는 제후가 없었으며

       

      惡聲至(악성지)어든 

      험담하는 소리가 이르면 

       

      必反之(필반지)하니라 

       반드시 보복하였다.

       

      孟施舍之所養勇也(맹시사지소양용야) 

       맹시사가 용기를 기르는 바는

       

      曰視不勝(왈시불승)하되 

       이기지 못함을 보되 

       

      猶勝也(유승야)로니 

       이기는 것 같이 여기고

       

      量敵而後進(량적이후진)하며 

       적을 헤아린 뒤에 나아가며

       

      慮勝而後會(려승이후회)하면 

       승리를 생각한 뒤에 교전하면

       

      회(會)는 모여 싸우는 것이다.

       

       

      是(시)는 

       이는

       

      畏三軍者也(외삼군자야) 

       삼군이 두려워하는 자 이니

       

      舍豈能爲必勝哉(사기능위필승재)리요 

       '내 어찌 반드시 이기도록만 할 수 있겠는가?

       

      能無懼而已矣(능무구이이의)라하니라

      능히 두려움이 없을 뿐이다' 하였다.

       

      孟施舍(맹시사) 

       맹시사는

       

      似曾子(사증자)하고 

       증자와 비슷하고

       

      北宮黝(북궁유) 

       북궁유는

       

      似子夏(사자하)하니 

       자하와 비슷하니

       

      夫二子之勇(부이자지용) 

       두 사람의 용맹이

       

      未知其孰賢(미지기숙현)이어니와 

       누가 나은지는 알 수 없거니와

       

      然而孟施舍(연이맹시사) 

       그러나 맹시사는

       

      守約也(수약야)니라

      지키는 것이 요약 했느니라.

       

      昔者(석자) 

       옛날에

       

      曾子謂子襄曰子好勇乎(증자위자양왈자호용호) 

       증자가 자양에게 일러 말하기를,

      "그대는 용(勇)을 좋아 하는가? 

       

      吾嘗聞大勇於父子矣(오상문대용어부자의)로니 

       나는 일찌기 대용을  부자에게 들었으니

       

      부자(夫子)는 공자(孔子)이다

       

      自反而不縮(자반이불축)이면 

       스스로 반성하여 바르지 못하면

       

      雖褐寬博(수갈관박)이라도 

       비록 갈관박이라도

       

      吾不惴焉(오부췌언)이리오

        내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만은

       

      自反而縮(자반이축)이면 

       스스로 반성하여 바르다면 

       

      雖千萬人(수천만인)이라도 

       천만인이라도

       

      吾往矣(오왕의)라하시니라 

       나는 가서 해낼 것이니라.

       

      孟施舍之守(맹시사지수) 

       맹시사가 지키는 것은

       

      氣(기)라 

       기력이다.

       

      又不如曾子之守約也(우불여증자지수약야)니라

       또 증자의 지키는 요약만 못하니라."

       

      曰敢問夫子之不動心(왈감문부자지부동심) 

       공손추가 말하기를, "감히 묻겠습니다만

      부자의  움직이지 않는 마음과

       

      與告子之不動心(여고자지부동심) 

       고자의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可得聞與(가득문여)잇가 

       얻어 들을 수 있겠습니까?"

       

      告子曰不得於言(고자왈불득어언)이어든 

       맹자께서 대답하기를, "고자가 말하기를

      '말에서 얻지 못하거든

       

      勿求於心(물구어심)하며 

       마음에서 구할지 말 것이며

       

      不得於心(부득어심)이어든 

       마음에서 얻지 못하거든

       

      勿求於氣(물구어기)라하니 

       기력에서 구하지 말 것이라' 하니

       

      不得於心(부득어심)이어든 

       마음에서 얻지 못하거든

       

      勿求於氣(물구어기) 

       기력에서 구하지 않는 것은

       

      可(가)커니와 

       옳거니와

       

      不得於言(부득어언)이어든 

       말에서 얻지 못하거든

       

      勿求於心(물구어심) 

       마음에서 구하지 말라는 것은

       

      不可(불가)하니 

       옳지 못하니라.

       

      夫志(부지)

      대저 지조는

       

      氣之帥也(기지수야) 

       기의 장수요

       

      氣(기)는 

       기는

       

      體之充也(체지충야) 

       몸에 충만한 것이니

       

      夫志至焉(부지지언)이요

      대저 뜻에 이르고

       

      氣次焉(기차언)이라 

       기력이 다음이라

       

      故(고)로

      그러므로 

       

      曰持其志(왈지기지)오도 

       말하기를, 그 뜻을 가지고도

       

      無暴其氣(무포기기)라하니라

      그 기를 포악히 말라 하느니라.

       

      旣曰志一至焉(기왈지일지언)이요 

       이미 뜻에 이르는것이 첫번째요  

       

      氣次焉(기차언)이라하시고 

       기가  다음이라 하시고

       

      又曰持其志(우왈지기지)오도

      또 말씀하시기를, 그 의지를 잡고도

       

      無暴其氣者(무폭기기자) 

       그 기를 포악히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何也(하야)잇고 

       무슨 말씀입니까?"

       

      曰志壹則動氣(왈지일칙동기)하고 

       맹자가 대답하기를, "뜻이 한결같으면 기가 움직이게 되고

       

      氣壹則動志也(기일칙동지야) 

       기력이 한결같으면  뜻을 움직이게 되니

       

      今夫蹶者趨者(금부궐자추자)는 

       지금 넘어지는 자와 달리는자는

       

      是氣也而反動其心(시기야이반동기심)이니라 

       이는 기가 도리어 그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니라."

       

      敢問夫子(감문부자)는

      감히 묻겠습니다만 "선생님은

       

       

      惡乎長(악호장)이시니잇고 

       어디에 뛰어나십니까?"

       

      曰我(왈아)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나는

       

      知言(지언)하며 

       말을 잘 이해하며

       

      我(아)는 

       나는

       

      善養吾浩然之氣(선양오호연지기하노라

       호연의 기상을 잘 기르는 것이다."

       

      浩然之氣(호연지기)->도의에 근거를 두고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

       

      敢問何謂浩然之氣(감문하위호연지기)니잇고

      공손추가 말하기를, "감히 묻겠습니다만

      무엇을 호연의 기상이라고 합니까?"

       

      曰難言也(왈난언야)니라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말하기가 어려우니라.

       

      其爲氣也至大至剛(기위기야지대지강)하니 

       그 호연의 기상이라는 것은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하니

       

      以直養而無害(이직양이무해) 

       곧은 것으로 길러서 해함이 없으면

       

      則塞于天地之間(칙색우천지지간)이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차느니라.

       

      其爲氣也配義與道(기위기야배의여도)하니 

       그 기상됨이 의와 도로 배합하니

       

      無是(무시) 

       이것이 없으면

       

      餒也(뇌야)니라 

       궁핍하게 되느니라

       

      是集義所生者(시집의소생자) 

       이것은 의를 모아서 생겨나는 바라

       

      非義襲而取之也(비의습이취지야)

      의가 엄습하여 취하는 것이 아니니

       

      行有不慊於心(행유불겸어심)이면 

       행하고 마음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則餒矣(칙뇌의) 

       궁핍하게 되느니라.

       

      我故(아고) 

       내 그러므

       

      曰告子未嘗知義(왈고자미상지의)라하노니 

       고자가 일찌기 의를 알지 못한다고 말 한것이니

       

      以其外之也(이기외지야)일새니라 

       그것은 의를 밖에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必有事焉而勿正(필유사언이물정)하여 

       반드시 일이 있다고  결과를 미리기대하지 말며

       

      心勿忘(심물망)하며 

       마음에 잊지도 말며

       

      勿助長也(물조장야)하여 

        자라기를 도와주지도 말며,

       

      無若宋人然(무약송인연)이어다 

       송나라 사람과 같이 하지 말지어다.

       

      宋人(송인) 

       송나라 사람이

       

       

      有閔其苗之不長而揠之者(유민기묘지불장이알지자)러니 

       그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민망히 여겨 뽑는 자가 있었으니

       

      茫茫然歸

      그는 아무것도 모른체 돌아와서

       

      謂其人曰今日(위기인왈금일

       그 집 가족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오늘 

       

      病矣(병의)로라 

       피곤하다.

       

      予助苗長矣(여조묘장의)로라하여늘 

       내가 곡식이 자라도록 도와주었노라.' 하거늘

       

      其子趨而往視之(기자추이왕시지)하니 

       그 아들이 달려가서 그것을 보니

       

      苗則槁矣(묘칙고의)러라 

       벼싹은 말라있었다.

       

      天下之不助苗長者寡矣(천하지불조묘장자과의) 

       천하에서 곡식이 자라기를 돕지 않을 자가 적으니

       

      以爲無益而舍之者(이위무익이사지자) 

       이익이 없다고 해서 그것을 버리는자는

       

      不耘苗者也(불운묘자야) 

       곡식을 김매지 않는 자요

       

      助之長者(조지장자) 

       도와서 자라도록 하는 자는

       

      揠苗者也(알묘자야) 

       싹을 뽑아 놓는 자이니

       

      非徒無益(비도무익)이라 

       다만 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而又害之(이우해지)니라 

       또 해가 되느니라."

       

      何謂知言(하위지언)이니잇고

      공순추가 묻기를 "무엇을 일러 말을 안다고 하는 것입니까?" 

       

      曰詖辭(왈피사) 

       맹자가 대답하기를, "피사된 말에서

       

      詖辭(피사)->아첨하여 늘어놓는 너스레

       

      知其所蔽(지기소폐)하며 

       그  가려져 있는 바를 알며,

       

      淫辭(음사) 

       음란한 말에

       

      知其所陷(지기소함)하며 

       그 사람의 빠져 있는 바를 알며,

       

      邪辭(사사) 

       사특한 말에

       

      知其所離(지기소이)하며 

       그 괴리되는 바를 알며,

       

       

      遁辭(둔사) 

       도피하는 말에

       

      知其所窮(지기소궁)이니 

       그 궁함(논리)을 알 수 있는 것이니

       

      生於其心(생어기심)하여 

       그 마음에서 생겨나

       

      害於其政(해어기정)하며 

       그 정사를 해치며

       

      發於其政(발어기정)하여 

      그 정사에 발하여

       

      害於其事(해어기사)하나니 

       그 일을 해치나니

       

      聖人復起(성인복기)사도 

       성인이 다시 일어난다 하더라도

       

      必從吾言矣(필종오언의)시리라 

       반드시 내 말을 따르실 것이다."

       

      宰我子貢(재아자공) 

       공손추가 말하기를, "재아, 자공은

       

      善爲說辭(선위열사)하고 

       말을 잘 하였고

       

      冉牛閔子顔淵(염우민자안연) 

       염우, 민자, 안연은 .

       

      善言德行(선언덕행)이러니 

       덕행을 잘 말하였는데

       

      孔子兼之(공자겸지)하시되 

       공자께서는 이것을  겸하셨으되

       

      曰我於辭命則不能也(왈아어사명칙불능야)로라하시니 

        말씀하시기를, '나는 사명에는 능하지 못하다.' 하셨으니

       

      然則夫子(연칙부자) 

       그렇다면 선생님은

       

      旣聖矣乎(기성의호)신저 

       이미 성인이십니다."

       

      曰惡(왈오)

      맹자가 대답하기를, "아!

       

      是何言也(시하언야) 

       이 무슨 말이냐

       

      昔者(석자) 

       옛날에

       

      子貢問於孔子曰夫子(자공문어공자왈부자) 

       자공이 공자께 묻기를, '선생님은

       

      聖矣乎(성의호)신저 

       성인이십니다' 하니

       

      孔子曰聖則吾不能(공자왈성칙오불능)이어니와 

       공자는 '성인 이라면 내가 감당하지 못하겠느나

       

      我(아)는 

       나는

       

      學不厭而敎不倦也(학불염이교불권야)로라 

       배우기를 싫어하지 아니하고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노라.' 하셨다.

       

      子貢曰學不厭(자공왈학불염) 

       자공이 말하기를,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는 것은

       

      智也(지야) 

       지혜요,

       

      敎不倦(교불권)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仁也(인야) 

       인한 것이니

       

      仁且智(인차지)하시니 

       인하고 또 지혜로우시니

       

      夫子(부자) 

       선생님은

       

      旣聖矣(기성의)신저하니 

       이미 성인이십니다' 하니

       

      夫聖(부성)

      대저 성인은

       

      孔子(공자) 

       공자께서도

       

      不居(불거)하시니 

       자처하지 않으셨는데

       

      是何言也(시하언야) 

       이 무슨 말이냐?"

       

      昔者(석자) 

       공촌추가 말하기를, "옛날에 제가 

       

      竊聞之(절문지)하니

      가만히 들으니

       

      子夏子游子張(자하자유자장) 

       자하, 자유, 자장은

       

      皆有聖人之一體(개유성인지일체)하고 

       모두 성인의 일면을 가졌으며

       

      冉牛閔子顔淵(염우민자안연) 

       염우, 민자, 안연은

       

      則具體而微(칙구체이미)라하니 

       몸을 갖추었으나 미약하다 하셨습니다.

       

      敢問所安(감문소안)하노이다 

       감히 선생님께서 편안히 자처 하시는

      바를 묻고 싶습니다."

       

      曰姑舍是(왈고사시)하라 

       맹자가 대답해 말하기를, "잠시 이들을 버려두어라."

       

      曰伯夷伊尹(왈백이이윤) 

       또 묻기를, "백이와 이윤은

       

      何如(하여)하니잇고 

       어떻습니까?"

       

      曰不同道(왈불동도)하니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도가 같지 않으니

       

      非其君不事(비기군불사)하며 

        그 군주가 아니면 섬기지 아니하며

       

      非其民不使(비기민불사)하여 

       그 백성이 아니면 부리지 아니하여

       

      治則進(치칙진)하고 

       세상이 다스려지면 나아가고

       

      亂則退(난칙퇴)는 

       어지러우면 물러가는 것은

       

      伯夷也(백이야) 

       백이요

       

      何事非君(하사비군)이며 

       어느 분을 섬긴들 임금이 아니며

       

      何使非民(하사비민)이리오하여

      누구를 부린들 백성이 아니겠느냐 하여

       

      治亦進(치역진)하며 

       다스려져도 또한 나아가고

       

      亂亦進(난역진) 

       어지러워도 또한 나아가는 것은

       

      伊尹也(이윤야) 

       이윤이오

       

      可以仕則仕(가이사칙사)하며 

       벼슬할 만하면 벼슬하고

       

      可以止則止(가이지칙지)하며 

       그만 둘만하면 그만두며

       

      可以久則久(가이구칙구)하며 

       오래 지체할 만하면 오래 지체하고

       

      可以速則速(가이속칙속) 

       빨리 떠날 만하면 빨리 떠나는 것은

       

      孔子也(공자야)시니

      공자이시니

       

      皆古聖人也(개고성인야) 

       모두 옛 성인이시니라.

       

      吾未能有行焉(오미능유행언)이어니와 

       내 능히 행한 바는 없지만

       

      乃所願則學孔子也(내소원칙학공자야)로라 

       이에 원하는 바라면 공자를 배우는 것이로다."

       

      伯夷伊尹(백이이윤) 

       또 묻기를 "백이와 이윤이

       

      於孔子(어공자) 

       공자에 대해서

       

      若是班乎(약시반호)잇가 

       이와 같이 동등합니까?"

       

      曰否(왈부) 

       맹자가 대답하기를, "아니다,

       

      自有生民以來(자유생민이래) 

       생민이 있은 이래로

       

      生民(생민)-> 살아 있는 백성

       

      未有孔子也(미유공자야)시니라

       공자만한 분이 있지 않다."

       

       

      曰然則有同與(왈연칙유동여)잇가 

       또 묻기를 "그렇다면 같은 점이 있습니까?"

       

      曰有(왈유)하니

      대답해 말하기를, "있느니라

       

      得百里之地而君之(득백리지지이군지) 

        100 리의 땅을 얻어서 임금 노릇을 한다면

       

      皆能以朝諸侯有天下(개능이조제후유천하)어니와 

       모든 제후들을 조공하게 하여

      천하를 소유할 수 있거니와

       

      行一不義(행일불의)하며 

       한 가지라도 불의를 행하며

       

      殺一不辜而得天下(살일불고이득천하) 

       한 번이라도 죄 없는 자를 죽여서 천하를 얻음은

       

      皆不爲也(개불위야)리니 

       모두 하지 않을 것이니

       

      是則同(시칙동)하니라 

       이것이 공통되는 것이다."

       

      曰敢問其所以異(왈감문기소이이)하노이다 

       말하기를 "감히 그 다른 바를 묻습니다."

       

      曰宰我子貢有若(왈재아자공유약) 

       맹자가 대답하기를, "재아와 자공과 유악은

       

      智足以知聖人(지족이지성인)이니 

       지혜가 족히 성인을 알만 하니

       

      汚不至阿其所好(오불지아기소호)니라 

       낮아도  좋아하는 바에  아첨하는 데는 이르지 않을 것이다."

       

      宰我曰以予觀於夫子(재아왈이여관어부자)컨대 

       재아가 말하기를, "나로서 선생님을 관찰하건대

       

      賢於堯舜(현어요순)

      요와 순보다도 현명하심이

       

      遠矣(원의)로다 

       월등하십니다."

       

      子貢曰見其禮而知其政(자공왈견기예이지기정)하며 

       자공이 말하기를, "그 예법을 보고 그의 정사를 알 만하며

       

      聞其樂而知其德(문기악이지기덕)이니 

       그 음악을 듣고 그 덕을 알 만한 것이니,

       

      由百世之後(유백세지후)하여 

       백세의 뒤로부터

       

      等百世之王(등백세지왕)컨대 

       백세 동안의 왕들과  견주어본다면

       

      莫之能違也(막지능위야) 

       달아날 수 가 없는 것이니

       

      自生民以來(자생민이래) 

       생민이 이래로

       

      未有夫子也(미유부자야)시니라 

       선생만한 분이 없느니라."

       

      有若曰豈惟民哉(유약왈기유민재)리오 

       유약이 말하기를 "어찌  백성 뿐이겠는가?

       

      麒麟之於走獸(기린지어주수) 

       기린과 달리는 짐승과

       

      鳳凰之於飛鳥(봉황지어비조) 

       봉황과 나는 새와

       

      泰山之於丘垤(태산지어구질) 

       태산과 작은 언덕과

       

      河海之於行潦(하해지어행료)

      하해와 행료가

       

      河海(하해)-> 강과 바다 .극히 넓다는 비유

       

      行潦(행료)-> 길바닥에 괸 물

       

      類也(류야) 

       같은 동류이며

       

      聖人之於民(성인지어민) 

       성인과 백성도

       

      亦類也(역류야)시니 

       또한 동류이기는 하나

       

      出於其類(출어기류)하며 

       그 무리에서 뛰어나며

       

      拔乎其萃(발호기췌) 

       그 떨기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니

       

      自生民以來(자생민이래) 

       생민 이래로

       

      未有盛於孔子也(미유성어공자야)시니라 

        공자보다 훌륭한 있지 않느니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