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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잔발스텝

大 學 本末(본말)

작성자굿 뉴스|작성시간19.03.08|조회수2 목록 댓글 0


    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聽訟(청송)이 

     “송사를 다스림이

     吾猶人也(오유인야)나 

     내 남과 같이 하나

     必也使無訟乎(필야사무송호)인저하시니 

     반드시 백성들로 하여금 송사가 없게 하겠다.” 하시니

     無情者不得盡其辭(무정자불득진기사) 

     실정이 없는 자가 그 말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大畏民志(대외민지)니 

     백성들의 뜻을 크게 두렵게 하기 때문이니,

     此謂知本(차위지본)이니라

    이것을 일러 근본을 안다고 하는 것이니라.

     

     註釋

     

    유인(猶人)은 남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정(情)은 실제이다. 부자(夫子)의 말씀을

    인용하여, 성인(聖人)이 능히 실제가 없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히 그 허탄(虛誕)한 말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명덕(明德)이

    이미 밝아져서 자연히 백성들의 심지(心志)를

    두렵게 하고 복종시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송사를 다스리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저절로 없어짐을 말한 것이다. 이 말씀을 본다면

    본말(本末)의 선후(先後)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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