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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작성자신비아|작성시간24.06.16|조회수0 목록 댓글 0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 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 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 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아름답게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오늘을 선물로 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오늘을 진실하게

살수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렇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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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54년 말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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