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시간과 세월이 나의 운명이다. 나에게 닥아오는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그것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숙명이다. 찾아오는 운명은 모두가 인과응보다. 평소에 지은 「신구의 삼업」身口意/으로 부터 지은 업으로 나타난다. 아무도 없는 방안에 혼자누워 천장을 향해 침을 뱉으면 그 침은 자기 얼굴에 떨어진다. 남의 허물을 들추고 비방하면 자기 허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이다. 자기가 싫어하는 말이나 행동은 남에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는 싫어하면서 남에게 무심코 하는 말이나 행동이 잦아지면 결국 자기에게로 그 업보가 돌아오게 돼있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말이나 행동 눈빛 까지도 잘살펴서 상대를 항상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관용이 있어야 한다. 이익을 따지고 기회를 얻으려는 생각으로 상대를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를 헌혹하고 기만하는 것은 자기를 천하고 천박하게 만드는 업보가 되어 돌아온다. 나에게 나쁜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권하고 주지 말아야 한다. 남의 말을 좋게 하면, 좋은 복덕이 나에게 돌아온다. 남의 말을 함부로 헌 담하면 그 더러운 과보의 침이 나의 얼굴에 떨어진다. 인과응보! 모든 것은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 종자 없는 열매는 없다. 한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잎이 피고 꽃이 피여서 벌 나비를 부르고 열매가 맺는다. 우리들의 일상도 자세히 들어다 보면 매일매일 씨앗을 심고 있다. 씨앗을 고르고 씨앗을 심으며 싹이 트기를 기다리며 잎이피고 꽃이 피면 또 벌과 나비를 기다린다. 직장에 출근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자녀들을 학교 보내고 때를 기다린다. 우리의 삶이 자연의 섭리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말이다. 내면을 깊이 들어다 보면 원인과 결과가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에는 고통과 희생이 반듯이 반비례하듯이, 행복과 불행은 한 마음에서 나온다는 결론이다. 사회가 아프고 병들면, 내가 아프고 병들게 되는 도리다. 유마거사의 말씀처럼 중생이 아프니 내가 아픈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무일하게 분단된 국가다 참으로 위정자들이 백성의 아픔을 을 등외시하고 민족의 아픔을 통찰하지 못한다. 민주주의 공산주의가 다르지 않다.- 결론은 함께 잘살자는 생명의 존엄이다. 이산가족의 한 많은 아픔이 이산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조 오백 년의 위정자들이 갑론 을박으로 기득권 싸움을 하다가 남겨진 우리 조상들의 업보다. 나의 생각 주의주장만을 고집하지 말고 남의 얘기도 경청하자. 한 가정에서도 아버지 따로 어머니 따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가정이 너무 많다. 한 직장에서도 부서가 다르다는 핑계로 갑론을박을 따진다면 그 회사는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인과응보" 보다 무서운 말은 없다. 조고각하/ 자신의 허물을 잘 살피는 참신하고 세련되고 깨끗하고 맑고 고운 당신이 되길 축원한다. -무불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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