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선(禪)이란?
불교에서 선(禪)이란 무엇인가?
지눌스님은 진정한 나를 찾는 길이라 하였다.
‘진정한 나’, ‘참나’, ‘참사람’을 선(禪)이라는
길의 종착지에서 만나는 것이라 하였디.
이러한 만남을 위해서
불교에서는 선종과 교종이라 하여
아귀다툼을 하던 차
지눌스님은 수심결에서
돈오(頓悟)와 점수(漸修)의 두 바퀴가
굴러야 마차가 정상적으로 구르듯이
둘은 병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연
선(禪)이 무엇이길래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
간화선(看話禪)이라 하여
수많은 언어희롱을 일삼는 가?
불교란 비정상적인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작업의 종교이다.
말이 종교이지
정상적인 사람으로 가는 길로
안내하는 안내서인 것이다.
과연 나는
사람 중에 정상적인 사람인가?
사람 중에 비정상적인 사람인가?
이때 비정상적인의 표현은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임을 포기한
동물이나 짐승이나 악마임을 말하는 것 아닌가?
불교를 제대로 알고
선(禪)을 제대로 했다면
자신의 모습을 보면 알 것이다.
굳이 남에게 가서
‘제가 사람입니까’ 확인받아야 되는 가?
부처님은 확인을 받고 싶으면
각자 자신의 언행을 살펴서
‘자리이타’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지눌스님 역시
깨달은 이는
모든 것으로 부터
‘마음이 자유로울 때’라 하지 않았는가?.
‘마음이 자유로울 때’를
착각하지 마라!!!!!
마음이 자유로운 사람은
‘자리이타’의 성정을 드러내는 자이고
천상천하에 유일한 존재임을 아는 자이다.
이렇듯 자신의 존엄함을 아는 자가
타인에 대해 무시할 수 있는가?
깨달았다!
자랑질 말고
깨달으려고 노력하지 마라!
깨달음은 스스로 변화를 꾀하는
개혁의 산물이다.
그리하여
미륵(彌勒)을 찾는 것이아닌가?
미륵(彌勒)이란
기다림에서 만나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당겨서 힘써 개혁한 자’이를 미륵(彌勒)이라 한다.
스스로 사람으로서 ‘참나’를 알지 못하는
스스로 미개혁자들은 자신이 미륵임을 알고
더욱 더 개혁에 동참해야 할 것이지
한낱 언어에 매달려
아는 척을 하지 마시길~~~
불교를 망치는 길
언어의 장난에서 일어납니다.
불교를 흥하는 길
자신을 개혁하는 길을 찾는 것이지요.
불교가 그리 좋습니까?
불교가 그리 안타깝습니까?
스스로를 개혁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돈오(頓悟)의 길이고
개혁 후 자리이타의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점수(漸修)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