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의 말과 행동과 뜻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모든 결정은 습관적인 자신의 말과 행동과 뜻에
좌우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운은 결국 습관에 좌우되며
좋은 습관이 많은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고
나쁜 습관이 많은 사람은 불행하게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운을 좋게 하려면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문제는 자신의 습관을 자신이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의 말과 행동과 뜻을
매순간 확실히 알아차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습관의 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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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말과 행동을 실수하면서 삽니다.
실수도 자신의 습관의 산물입니다.
실수를 했을 때 자기가 지은 과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선한 과보가 많은 자가 실수를 하면
실수의 과보가 얼마간은 감추어집니다.
그래서 자신의 허물이 크게 드러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개운을 확실히 하는 법은
바로 선한 일을 착실히 쌓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한 습관을 몸에 베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수로 인한 과보가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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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자는 악습이 많아 악행을 많이 저지르는 자입니다.
선하지 못한 과보가 많은 자가 실수를 하면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허물이 크게 드러나 문제가 됩니다.
선한 일이란 너와 내가 모두 이익되게 하는 일이요,
악한 일이란 너와 나를 모두 불행하게 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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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같은 허물도 어떤 자는 문제가 되지 않고
어떤 자는 문제가 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착한 습관을 길을 많이 들인 자는
선과보가 많이 생겨 허물이 감추어지는 것은
선한 자가 누리는 하나의 복덕입니다.
반대로 나쁜 습관을 많이 길들인 자는
불선의 과보가 많아서 허물이 감추어지지 않는 것은
선하지 못한 자가 받는 어쩔 수 없는 불이익입니다.
2. 말로인한 윤회
좋은 말을 습관으로 길들인 자는 좋은 과보를 받고
악한 말을 습관으로 길들인 자는 나쁜 과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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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자는 따뜻하고 자애롭고 남을 배려하는 말을 합니다.
악한 자는 모질고 남을 속이고 비난하는 말을 합니다.
선하거나 악한 말을 한 과보는 고스란히 미래로 상속됩니다.
원인과 결과로 진행되는 인과응보는 매우 공정하여 예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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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불평등은 모두 인과응보에 기인한 것입니다.
현재 자신의 행복과 불행도
과거의 원인 즉 자신의 습관에서 지어진 결과입니다.
사람에게 그림자가 따르듯이 인과응보는 그대로 옮겨갑니다.
만일 현재 행복과 불행이 교차한다면
과거에 선한 습관과 악한 습관을
번갈아가며 많이 길들인 결과 때문입니다.
이처럼 습관을 지은대로 받는 끝없는 흐름이 윤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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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태어나고 죽는 윤회를 괴로움이 아닌 행복이라고 알면
아직 어리석습니다.
그것은 중생의 습에 깊이 물든 까닭입니다.
3. 말의 축복
축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축복은 자기가 바른 말을 하고
바른 행동을 해서 좋은 습관을 들였을 때
나타나는 과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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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은 스스로 도덕적 규범을 지켜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때 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을 존경하고 사귀는 것이 축복입니다.
선한 일을 한 공덕을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가족과 이웃과 화목하게 보내는 것이 축복입니다.
먹고 자고 입는 것에 감사하고
오늘 하루를 숨 쉬고 사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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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통찰지혜를 얻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은 초월적 존재나
철학이나 형이상학이 아닌
자기 행위요 자신의 습관에서 나옵니다.
자신이 노력을 해서 축복을 받으면
가족과 사회의 행복과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4. 말의 괴로움
“괴롭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습관이 되면
다음에 “괴로워죽겠네”라고 합니다.
이것이 계속 습관화되면 말이 씨앗이 되어
정말 괴롭고 죽고 싶은 일만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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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다고 말할 때’는 육체적인 느낌이 일어나서
화살을 한 번 맞습니다.
‘다시 괴로워죽겠다고 말하면’
정신적 느낌으로 진행하여
화살을 두 번 맞습니다.
그러면 괴로운 일이 실제 크게 일어납니다.
이렇게 나쁜 말의 습관은 독화살이 되어
자신의 가슴에 쏩니다.
-정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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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깨닫지 못한 중생은
누구나 자기가 쏜 화살에 맞아 피를 흘리며 삽니다.
이렇게 상처를 입고 괴롭게 살면서
가슴에 박힌 화살을 뽑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즉 나쁜 말과 나쁜 행동과 나쁜 생각의 습관을
고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어리석음입니다.
어리석게 살다 어리석게 죽고
다시 어리석게 태어나는 것이
윤회의 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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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괴로움이 있네.”라고 하거나
“지금 괴로워 하네.”라고 하십시오.
괴로움은 알아차릴 대상이 되어야 소멸합니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길들일 때 지혜가 트여
괴로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법우님들
염불을 습관화 합시다.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염불하며
나의 말과 행동과 뜻을
알아차림해 봅시다.
부처님처럼 닮아가고 있는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