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고 알지 못하는 것을 지적해 주는 것이 가르침이다.
무지와 어둠 속에서 가치와 의미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을 도우는 것이 부처님의 법을 전 하는 일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즐거움으로 시작하여 고통으로 변한다.
기쁨이 끝나면 즐거움은 사라진다.
고통과 괴로움은 새로운 혁신을 통해서 행복한 성공으로 찾어온다.
이것이 윤회의 본질이다.
괴로움과 고통은 삶이 있기 때문에 오는 것이요
행복은 어렵고 힘든 일을 잘 견디고 극복하였을 때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고통과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요. 친구다.
세상에는 소아적인 사람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 대아 대승적인 사람이 존재한다.
모두 한 사람이 가지는 한 마음속에 속한 한 사람이다.
어떻게 살아가는 가에 따라 현생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내생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것이 무엇 때문일까.?
한 생의 고통은 대부분 자기 몸 자기 가족 때문이다.
오직 잘 먹는다는 것 내 배만 부르면 된다는 것, 내 자식만 배부르고 내 가족만 편안하면 그만이라는 것,
대부분 그런 가치와 생각으로 살아간다. 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이 여기에만 머물러 산다면 축생인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
지구상에 사람이 생기고 난 다음 지금까지 수수만년을 살아오면서 민족마다 나라마다 자기 종족이란
영역을 보존하고 넓히기 위해 남의 종족을 수탈하고 약탈하고 죽이는 전쟁으로 이어저 왔다.
1.2차 대전도 그런 범주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무참히 죽어 갔는가.
같은 인간인 사람을 학살한다는 것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
부처님은 자기 눈앞에서 벌어지는 자기 종족의 처참한 살상을 보고 절절지해 뼈 마디마디 아픔을
인욕심으로 견디어 내셨다 한다.
불 살생,
이 보다 존엄한 가치는 없다.
총을 소는 것만 전쟁이 아니다.
법을 이용하고 직권을 남용하고 종교를 이용하여 남의 재산을 착취하는 것도 전쟁을 일으키는 범죄 행위다.
돈이나 권력 직권으로 부자로 사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불안하고 두려움에 살게 된다.
가난하면 좀 불편해도 두려움이나 공포심은 없다.
이웃이 없으면 나도 없어진다.
남의 자식이 원만하여야 내 자식을 내보내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
이웃집이 잘살아야 강도당할 일이 없다.
남의 사람이 인격이 있고 인품이 좋으면 나의 가족모두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아질 것이다.
남이 잘 되고 남이 건강해야 내 가족에게도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다.
남이 불안하면 나의 행복이 불안한 것이다.
가치를 잘못 알고 사는 것이 우리들이다.
대학을 나오고 벼슬을 해도 세상의 진리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다.
나의 행복은 다른 이웃에게서 오는 것이다.
자리이타. 남을 이롭게 하면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무불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