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의미가 무엇일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사회라는 조직 속에 한 일원으로 살게 되어진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세상에 태어 님과 동시에 알고 모르고 관계없이 크고 작고 관계없이 정치적 현안에 지배를 받는다.
인간은 또 종교적 동물이다.
생로병사에 찌든 보잘것없는 인간을 천왕으로 만들어 모신다.
하나님을 만들고 부처님을 만들고 경전과 성전을 만들어 종속되어 살아간다.
인간의 삶은 다수다양한 기술과 문화 을 창출하면서 직업에 종사한다.
다수다양한 삶 속에서 자기중싱이 있는 가치와 의미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관이 없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삶은 없다.
어떠한 직업에 성공한 삶을 살더라도 고민과 갈등이 없는 걸림 없는 자유가 있어야 행복할 것이다.
한 마디로,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한 물건이 있으니.
위로는 하늘을 받칠 힘이 있고, 아래로도 땅을 받칠 능력이 있다.
밝기로는 태양보다 더 밝고, 어둡기로는 칠흑보다 더 어둡다.
누구나 일상생활에 늘 쓰고 산다.
이것이 무엇인가.?
----이 뭣꼬,?
나와 상대. 어른과 아이도 가지고 있는 능력과 힘이다.
태양보다 밝고 칠흑보다 어두운 그놈.!
밥 먹고 잠자고 일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는 늘 보고 듣는 그놈이 무엇인가.?
마음이라 하기도 하고, 불성이라 하기도 한다.
깨달으면 부처요,
깨닫지 못하면 중생이다.
심즉시불-마음이 곧 부처다.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마음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조금도 차별이 없다.
깨달으면 걸림 없는 자유를 얻게 되고
깨닫지 못하면 명예와 권력 천금을 가진 천왕도 지옥고를 면하지 못한다.
해와 달
가을 하늘의 바람과 구름이 만유에 자유롭다.
벌 한 마리가 방안에 들어와 나가려고 유리창에 머리만 부딧친다.
열린 창문이 있는 데도 알지 못하고 유리창에만 부딧친다.
참으로 어리석다.
空門不肯出-열린 문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投窓也大痴-. 닫힌문만 두드리니 참으로 어리석다.
百年讚古鏡-백 년 동안 예 종이에 쓰인 학문을 참구 한들.
何日出頭期-어느 때나 벗어날 기약이라 하리오.
사람은 누구나 참된 성품을 타고나 착하고 순하다.
모든 능력과 힘을 원만히 다 갖추고 태어났다.
다만 망령된 욕심과 헛된 꿈의 인연만 여의줄 알면 이것이 곧 여여한 부처라 한다네,
-무불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