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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받고 싶으면 주어야

작성자신비아|작성시간23.12.02|조회수1 목록 댓글 0

이 세상은 나와 나 아닌 것으로 꾸며져 있다.

이 세상은 70억의 사람들이 살지만 서로가 서로를 모르면서 살아간다.

부부가 한 이불속에 발가벗고 살지만 서로를 알 수 없다.

부모 형제자매 친구 동창 동료 도반이라도 서로를 모르면서 함께 살아간다.

우리들은 같은 지구에 살면서 내가 나를 모르고 나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을 소유하지만 모른다.

소유하지만 존재 가치를 모른다

모르는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진진혼인 찰찰원융이다.

 

일심법계,

이 몸 그대로가 부처의 몸이고 부처의 마음이다.

새벽에 종을 치면서 예경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종을 치면서 예경 하는 나라는 없다.

진진혼인 찰찰원융,

개체개체가 서로 다르면서 하나가 된다.

수억수만의 개개로 존재하지만 존재하는 그 모양 그 모습 은 하나로 존재 하는 것이다.

나와 남을 분리해 알고 남을 상대할 때 차별로서 인식하느냐 아니면 하나로 인식 하느냐 이다..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떠한 삶으로 살아갈 것이냐 하는 입장이 깨어남이다.

이 세상은 서로 의지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줄 아는 마음이 깨어남이다.

 

우리들은 우주란 지구에서 자연의 환경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생명체다.

같은 지구에 살면서 내가 나를 모르고 나와 같이 함께하는 모든 것들을 모르고 살아간다. 

생명에 대한 가치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진혼인 찰찰원융이다.

왜. 나와 남을 모른다 하는가.?

모든 것이 존재하지만, 변한다는 것을 모른다 는 말이다.

내가 나라고 할 때 나의 육신을 나라고 할수 없다.

나의 생각을 나라고 할때 나라고 할 수 없다..

왜. 내 마음은 잠시도 머무르지 않고 변 하기 때문이다.

나의 육신도 아무리 잘 먹이고 잘 입혀도 늙어 변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의 모든 법 , 산 다는 것은 변 한다는 것이다.

왜.? 제법무상이라 하는가.? 모든 법이 무 자성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법은 연기법에 따라 인연의 화합으로 생겨난 것으로 그 본질을 살펴보면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는

空. 한 것으로 무상이니 전혀 집착할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법의 실체는 모다 이러한 것이다.

모든 것들이 존재하지만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실체는 없다는 말이다.

그르므로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내고 주는 유심(惟心) 이란 것이다.

 

내 마음이 바뀌면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뀐다.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마음으로부터 존재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마음에 의해서 규정된다.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을 주어야 한다

행복하고 싶으면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

생명과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다.

세상은 관계의 인연으로 이루어 저, 소유하기도 하고. 때가 되면 떠나간다.

 

 

-무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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