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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기일회(一期一會)...무불스님(법상)

작성자신비아|작성시간24.05.27|조회수3 목록 댓글 0

 

일기일회(一期一會)

한번뿐이다.

 

차 한잔을 같이 마실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딱 한번뿐이다.

두 번 먹는다 하여도 시간과 분위기 차 물의 맛과 향기 찻잔이 다르다.

흘러가는 물에 다시는 발을 씻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한 번은 다시 오지 않는다 는 가르침이다.

천년만년을 산다 해도 오늘의 이 기회와 인연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주어진 일에 정성을 다하라는 가르침. 깨우침의 말씀이다.

 

1. 만나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하여야 한다.

존중하고 인정하여 주고 칭찬하여 주고 반겨주고 따사롭게 맞아주는 일이다.

아이와 어른, 친구와 선배, 스승과 제자, 상대에 따라 다르게 만나고 보내야 한다.

다르게 상대하드라도 그 목적은 하나같이 "소통과 화평"이다

 

2.. 주어진 일에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

가정과 직장. 일과 상대에 따라 그 역할이 각각 다르지만 그 정성은 같아야 한다.

이 세상에 남의 일이란 없다.

전기 잔화 휴대폰 자동차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의 해택을 받으면서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마음이 정성이다

휴게소 매점 점원에게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는 사람이 드물다.

왜. 내가 팔아주는데 인사할 일이 무에 있는가,?  다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목이 말라 생수가 필요한데 그 매장이 있고, 그 점원이 나의 필요에 따라 그곳에 있으니 감사한 일인 것이다.

버스. 택시. 지하철. 마트. 백화점. 모든 기사와 점원이 감사한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물질이 나를 위해서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것이니 참으로 감사한 것이다.

 

3. 물건에 정성을 다 하여 야한다.

이쁘고 좋은 그릇을 사서 선반 위에 올려놓고 일 년이 가도 쓰지 않은 주부가 많다.

손님 접대용으로 두고 가족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주부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것은 물건을 천대하는 무지한 일이다.

진열만 해 놓은 찻잔 도 마찬 가지다

모든 가전제품도 아끼는 것보다 정성으로 잘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정성이란 아끼고 보관만 하는 것이 정성이 아니다.

정성은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는 고운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일기일회

한 번뿐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그 한 번을 정성을 다하여 시간과 인연  물질을 잘 사용하라는  가르침이다.

정성은 마음으로 통하고. 무생물인 물건에도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인연취산 (因緣聚散)

제법과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미루지 말고 생각날 때 즉각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제악막작(諸惡莫作)

질서 없이 생각 없이 제 멋되로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악이다.

생각에 질서가 없으면 화합이 될 수가 없다.

죄 중에 제일 큰 죄가 화합을 깨뜨리는 죄다.

정성은 돌맹에 금을 칠하는 것이 아니라. 돌 맹이 그대로 소중하게 나누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방치하고 방관하고 무관심하는 것보다 나쁜 것은 없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고. 자신이 하는 일. 사용하는 물건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반야바라밀다 행이다.

정성.!

그 눈동자가 당신의 눈동자가 되어 사랑받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축원 드,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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