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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더 나이가 들어도

작성자하늘지기|작성시간26.06.07|조회수16 목록 댓글 0

63세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오전에 흰머리를 염색하면서

언제까지 이걸 해야하나, 

내 머리카락이 전부 하얗게 된 채로

놔둬도 괜찮으려나 생각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메릴 스트립처럼 아름다운 은발인 모습이라면

더 좋겠고. ㅎㅎ

 

이제 좀 있으면

나이 앞자리가 5 가 된다.

30대는 그래도 설렘이 있었고, 

40대도 그럭저럭 덜 부담스럽게 받아들였는데

음.. 50대는, 뭐랄까, 어딘가 꺾이는 느낌?

 

여성 호르몬 수치도 조금 변하고 있고,

외형도 나이들어 보인다.

이젠 치렁치렁한 긴 머리는 잘 어울리지도 않다.

갱년기와 폐경기가 성큼 다가온

중년 여자.

 

그래도, 10대 때만큼 만화를 좋아하고,

떡볶이와 각종 면음식을 선호하는건 

계속 가겠지.

아까 63세 가수 김광진이 부르던 노래들이

변함없던 것처럼, 

나도 옛날부터 지금까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앞으로 올 중년 이후에도 

계속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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