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협의 든든한 버팀목같으셨던 김보안 자문위원님.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시니 가슴에 돌덩어리하나 올라 앉은 듯 먹먹합니다. 그동안 버릇없이 함부로 행동했던 저를 용서해 달라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김보안 자문위원님 아니 사진과 문학의 대선배님이시고 형님이신 김보안님, 많이 부족한 저를 용서하시고 부디 고통과 번뇌가 없는 하늘에서 영면하십시요. 작성자流星/유영호작성시간15.06.15
답글고 김보안 자문위원님의 시조를 읽어보았습니다.
이기대(二妓臺)
벼랑 위 늙은 노나무 멍 든 가슴 타는 밤은 첫사랑 올 것 같아 기다림에 날이 샌다.
가끔은 마음 비우고 파도처럼 살 일이다.
삶이란 허무하군요. 그 분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남기신 시조를 읽으며 슬픔을 달래봅니다.작성자양인철작성시간15.06.21
답글선생님, 그래도 마지막 정기문학대회에서 선생님과 마주 앉으셨ㄷ던 것 정말 잘 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히 스스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저는 새삼스레 돌아앉았다가 그냥 그 자리에 가서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제일 먼저 술을 따라 드렸네요 그저 가슴 먹먹할 뿐입니다. 지회장님으로 계셨던 그 자리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는데.작성자石心이신남작성시간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