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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에 고추장을 담그라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오늘 고추장 담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엿기름을 고아서 담그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네요. 찹쌀 가루를 질금에 삭혀 끓여 엿기름을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젓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뜨거울 때는 잘 저으지던 고추장이 오늘 다시 저으려고 보니 식어서 딱딱해져서 고생 좀 했습니다. 예전에 우리네 아낙들은 이런 일들을 하면서 힘겨운 세월을 인내해 내는 법을 익혔는가 봅니다. 한 삼 년은 고추장 걱정없이 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작성자 글꽃(文花) 작성시간 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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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희 집도 얼마 전 김장을 하기 전에 고추장을 담았는데 아내가 얼마나 뿌듯해하던지... 작성자 양인철 작성시간 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