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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내가 시술을 받아 본 심장혈관 조영술은 생각보다 무섭고 복잡하고 힘들었다

작성자멋쟁이|작성시간26.06.20|조회수33 목록 댓글 0

 

 

협심증 증상으로 대학병원에 래원하여 진료 교수님의 진료후 심장초음파와

심장씨티를 촬영하라는 지시가 있어 촬영하고 교수님이 결과를 보시더니

사진으로는 확인이 어려우니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심장혈관 조영술 시술을

하자는 담당 교수님의 지시에 따라 일정을 잡아 시술을 받았지만 흔히 듣던

내용 보다는 많이 위험하고 무섭고 복잡한 과정의 시술이란 생각이 들었다.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던 혈관이 막상 심장혈관 조영술을 하기위해 왼쪽

손목을 통하여 기구를 넣다보니 두곳이나 거의 막혀있는 상태라고 하시고

혈관 확장후 주입할 스텐트 시술 도구도 크기가 맞지않아 다시 준비하고

심장 주변으로 피가 고이고 이러다보니 심장혈관 조영술만 한다면 한시간이

소비되고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스텐트 시술을 하다보면 두시간이

소비된다는 설명을 듣고 시술에 임했지만 상황이 좋지않아 다섯시간 가량을

불편한 자세로 누워 두려워서 달달 떨면서 시술을 받다보니 온몸이 아프고

고통스러워 초죽음이 다 되었단다.

시술후 네 시간만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으면 된다더니 나는 시술후 바로옆

심장혈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인터넷과 담당 교수님의 말에서 그리 위험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양손에 주사기가 꽂아있고 가슴에는 고이는 피를 뽑아주는 호스도 꽂아있어

불안과 초조가 한가득으로 이틀을 심혈관 중환자실에서 누워있다보니 큰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니 일반병실로 옮겨서 하루만 더 보내고 퇴원하라는

담당 교수님의 허락이 떨어졌다.

심혈관 조영술을 시술한 왼손은 한뼘이 넘게 씨꺼멓게 멍이들어 시술에

얼마나 어려움이 있었나를 보여주고 있었다.

시술후 삼일을 심혈관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퇴원하는

날까지 목과 가슴이 땡기는 통증 남아있고 시술한 팔은 퇴원후 몇일이 지난

지금도 자다가 통증으로 잠을 깨곤 한답니다.

모든일이 책에서 나오는것처럼 되어가지는 않는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게하는

입원기간이 아니었나 싶었고요.

다행인것은 시술을 하고 퇴원한 지금 시술전 증상들이 사라지고 시술부위도

깨끗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먹고 싶은것 잘 먹고 고통없이 살아가고 있다는걸 감사 하면서 하루를

보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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