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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2026년 가해 연중 제11주간 레지오 훈화

작성자황인규(라우렌시오)|작성시간26.06.15|조회수22 목록 댓글 1

6-2. 겸손에 대해

사막의 성자 마카리오스에게 악마가 나타나 이렇게 불평했다고 합니다.
‘너가 금식할 때 나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너가 밤을 새울 때 나는 아예 잠을 자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도저히 너를 이길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너의 ’무릎‘(겸손)이다.’
악마는 고행과 지식으로 마카리우스를 이길 수 있었지만,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의 무릎만큼은 결코 이길 수 없었고 흉내조차 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악마는 왜 이길 수 없을까요? 악마의 본질은 스스로 하느님처럼 되려는 교만한 마음이기에, 하느님 앞에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는 겸손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힘도 세고 모든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주님 앞에 무릎 꿇은 모습이야말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것 같습니다. 

교만한 악마는 결코 흉내낼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께 겸손한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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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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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영욱 다니엘 | 작성시간 26.06.16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는 겸손한 사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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