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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권하는수요일]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 오역하는 말들

작성자영이|작성시간25.11.01|조회수56 목록 댓글 0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책 권하는 이 : 조정은 회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은 "요시타케 신스케"입니다.
유명한 책들이 너무 많지요~ 처음 아이들 그림책으로 만났었는데, 그의 기발한 생각들과 표현들, 결대 가볍지 않은 문제들을 쉽게 풀어간 그의 능력에 감탄! 감탄! 하며 읽었었지요~

사실 다~~~~ 좋았지만 그래도 제게 정말 정말 인상적이어서 지금 먼저 떠오른 책은
「이게 정말 …」 시리즈 중에서 『이게 정말 천국일까』, ​유쾌함을 준 책은 『벗지말걸 그랬어』이 책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지어집니다. 읽으면서 내내 우리 아이도 그런거 겠지 공감하며 봤던 『이유가 있겠지』등등...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은 읽으면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같다' 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던지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 책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스케치 노트를 옮겨놓은 책이라고 소개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달라고 친절히 설명부터 해주지요. 그의 권유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도 읽다 보면 몇몇 문장들과 그림들 앞에서 잠잠히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1장 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2장 아빠라서 생각한 생각들
3장 졸릴 때까지 생각한 생각들

이 순서로 그의 스케치 노트를 보여주는데...
전 엄마여서일까 2장도 많이 와닿았지만, 사실 생각을 하게끔 하는것들은 3장이었어요.

​간단하게 보이는 그의 스케치 속에 그것을 담기까지의 생각들, 그의 흔적들을 읽으면서
사물을 대충 보고 허투루 보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들도 들더군요.

긴 연휴, 일하다 지치실 때, 무료한 시간이 주어질 때,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멍때리고 싶을 때, 작은 그림과 짧은 글귀 속에 가볍지만 가볍지않은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심을 어떨까요?

더불어 오늘은 '내 눈에 뭐가 보일까? 어떤 감흥들이 내 마음에 가득 차게 될까?
무슨 모양의 생각의 꼬리들이 연결될까?' 라는 기대로 우리의 시간을 채워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역하는 말들

<책 권하는 이 : 천영희 회원>

 

"말들이 만나고, 스치고, 부딪치고, 흩어지며 만들어 내는 또 다른 의미들...일상에서 오가는 무수한 말들을 결국 각자의 언어로 번역된다. 오늘 우리는 어떤 번역을 했을까."-본문 중에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주고받는 대화에서 우리는 그 사람의 진심보다는 오역할 때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건 내 생각과 마음 상태, 환경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20년 차 번역가의 시선과 언어로 쓰인 이 책은 신중하게 단어를 고른 티가 물씬 풍기나 진솔한 문체로 읽기에 편안해 생각이 많아지는 이 가을과 어울리는 듯합니다.

"사진 나오는 아빠 카메라 있잖아. 그거로 텔레비전 사진 찍었던데 그건 왜 찍었어?"
"아, 엄마랑 만화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어서 마음에 담고 싶었어."
작가가 선물 받은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아이가 함부로 찍은 듯한 흐릿한 사진들을 보고 필름이 아까워 혼낼까 하다가 대답이 궁금해 물어본 말에 돌아온 아이의 대답이라고 해요.
아빠의 눈에는 장난처럼 함부로 찍은 것 같은 사진들이 아이에겐 모두 의미가 있는, 아이의 말대로 마음에 담고 싶은. 사진들이었다는 거죠.

이처럼 다른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결코 오역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특히 저는 아이들과 대화에선 더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조심하고 신중해야겠다 다짐도 해보게 되는 책이었네요.

담담하게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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