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수 청장방(陰陽水 淸腸方)
명나라의 약초학자 이시진(李時珍)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 수생숙탕(水生熟湯)》에 보면 ‘새로 길어 온 우물물과 끓인 물을 섞으면 음양수가 된다. 곧 생수(生水)와 숙수(熟水)를 혼합한 물을 일컫는다(以新汲水百沸湯合一盞和勻 故曰生熟. 今人謂之陰陽水) 라고 하였다.
우물에서 갓 퍼 올린 생수와 끓인 물을 각각 한 대접씩 섞으면 음양수(陰陽水)가 된다. 《역경(易經)》에서 열은 양이고 서늘한 것은 음(陰熱爲陽 涼爲陰)이라고 하였다. 우물 속에서 갓 퍼 올린 찬물은 음수이고 금방 끓인 물은 양수(陽水)이지만 식으면 음수(陰水)가 된다.
음양수(陰陽水)에 토판 천일염을 녹인 것을 음양수청장방(陰陽水淸腸方)이라고 한다. 음양수청장방은 장을 깨끗하게 하고 숙변을 없애는 데 가장 좋은 물이다
■ 음양수 청장방 만드는 방법
1. 끓여서 하룻밤 동안 식힌 물 1리터 + 금방 끓인 물 1리터 + 토판 천일염 20그램
2. 끓였다 식힌 물 1리터에 금방 끓인 물 1리터를 섞은 다음에 토판천일염 20그램을 넣어 녹인다.
토판천일염은 청결 작용, 살균 작용, 소독 작용, 해독 작용, 독소를 내보내는 기능이 있다. 토판 천일염은 딱딱하게 굳어 있는 숙변을 풀어헤치고 장 속에 있는 유해균들을 죽여 없애며 뱃속의 독소를 없앤다. 음양수는 신체의 음양의 평형을 유지하게 하고 장과 위의 염증과 허화(虛火)를 없애고 뱃속의 숙변을 모두 내보내서 장 기능을 좋게 한다.
물은 천지간에 영물이며 생명의 원천이다. 태양이 떠오르면 낮이고 양이며 태양이 서산 너머로 지면 밤이 되고 음이다. 끓인 물을 하룻밤 동안 식히면 밤중에 천지의 기운을 흡수하여 음성적인 생명력과 활력을 회복하여 사람의 온갖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를 두고 《역경(易經)》에서는 일음과 일양이 혼합한 것에 도가 있다(一陰一陽之謂道也)고 하였다.
■ 음양수청장방 복용방법
1. 오전 5시와 7시 사이에 음양수(陰陽水)를 만들어 마신다. 오전 5시와 오전 7시 사이에 마시는 이유는 이 시간은 묘시(卯時)로써 묘시에 인체의 기혈이 대장경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이때 대장의 흡수 능력이 하루 중 가장 강하다.
2. 소금은 반드시 토판 천일염을 써야 한다. 가공한 소금, 가열한 소금, 정제한 소금을 먹으면 신장이 나빠져서 부종이 생기고 오히려 몸에 해롭다.
3. 반드시 서서 마셔야 하며 마시고 나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 준다.
4. 음양수를 마실 때 벌컥 벌컥 한꺼번에 빨리 마셔야 한다. 빨리 마셔야 음양수가 직접 장내로 들어가서 장관을 깨끗이 청소해하고 숙변을 분해할 수 있다. 몸을 흔드는 이유는 대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4. 연속해서 3일에서 5일 동안 실시하면 대부분의 숙변은 완전히 빠져나온다.
■ 음양수청장방의 효과
1. 검은색 숙변이 빠져나온다.
2. 복부지방이 줄어들어 날씬해진다.
3. 얼굴에 있는 얼룩과 기미, 주근깨 여드름, 염증이 차츰 없어져서 검고 탁한 피부가 맑아지고 광채가 난다.
4. 구취와 체취, 액취가 사라진다.
5. 변비가 없어진다.
6. 손톱 밑에 있는 백색 반월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나타난다.
7.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이 없어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출처 : 약초연구가 최진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