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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과 이해

업경대(業鏡臺)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18.07.31|조회수91 목록 댓글 0

업경대란 우리의 행위를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뜻입니다.

 

죽어서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 앞에서 생전에 지은 죄를 묻는다. 이때 업경대 앞에 서면 이승에서 행한 온갖 죄상이 비춰지는 영화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업경대란 우리의 의식(意識)속에 잠재된 행위들의 심층 깊이 박힌 지워지지 않는 잠재의식(潛在意識) 속에 뿌리입니다잠재의식에 깊이 박힌 의식을 불교에서는 제7()=말라식(末羅識) 8()=아뢰야식(阿賴耶識)이라 하는데, 장식(藏識)이라고도 합니다. 장식(藏識)은 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다고 해서 감추어진 의식이라 합니다.

 

잠재의식보다 한 단계 깊은 초 잠재의식입니다.

잠재의식에 깊이 박힌 즉 저장된 의식, 장식(藏識)이 업경대입니다.

 

명경(明鏡)이 당대(幢臺)에 호래호현(胡來胡現) 한래한현(漢來漢現)

 밝은 거울 앞에 오랑캐가 오면 오랑캐를 나타나고인이 오면 현인이 나타난다.

 

업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선업(善業) 착한 의도를 가지고 말과 몸과 생각으로 지은 업을 말하고,

억업(惡業) 나쁜 의도를 가지고 말과 몸과 생각으로 지은 업을 말한다.

 

이 업식이 중생의 끊임없이 윤회를 하게 하는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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