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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德)이란?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4.07.12|조회수65 목록 댓글 0

덕(德)이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은

수양(修養)의 산물(産物)이며 노력의 결과 입니다.

 

덕에는 음덕(陰德) 과 양덕(陽德)이 있는데

음덕이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善行)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빛과 향기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 넣는 물은 항상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줍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을 위해 묵묵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 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

여념이 없는 세상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물과 같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면서도,

그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고 스스로는

그 물의 덕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꽃과 같은 사람만 있고

물과 같은 존재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무엇을 베풀었음 에도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음덕(陰德)을

쌓고 사는 사람을 우리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음덕을 쌓는 사람에게는 대우주(하늘)

에서 베푸는 양보가 있습니다.

 

또한 옛 선인들이 우리에게 내려준 교훈 가운데

작은 일이라도 선한 것이 아니면

행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말고 행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선(善)도 쌓이면 대선(大善) 이 되어

큰 덕이 되고,

자신은 물론 국익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작은 악(惡)이

쌓이면 대악(大惡)이 되어

쇠에서 생긴 녹이 제 몸을 깎아먹듯

스스로를 파괴한다 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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