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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자유란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6.06.07|조회수45 목록 댓글 0

“명상을 왜 하는가?

이것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병을 낫기 위해서, 건강하기 위해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 명상을 하면 세속적으로 명상을 하는 거예요.

본래 명상은 해탈과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쉬운 말로 삶이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옛날에는 말을 몰고 갈 때 말머리에 당근이나 건초더미를 매달아 놨습니다. 말은 무거운 짐을 지고 건초를 한 입 먹으려고 뛰는데 한 발 앞으로 가면 건초 더미도 한 발 앞으로 가버리죠. 이처럼 우리도 욕망을 충족하려고 나아가지만 충족이 되는가 하면 다시 욕망이 커져서 영원히 욕망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말머리 앞에 있는 건초더미 쫒는 모습이에요. 어리석은 말이 건초 더미를 향해서 뛰듯이 어리석은 중생들은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계속 괴로워하면서 ‘조금만 더 가면 즐겁겠지’ 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갑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긴장하고 참고 견디고 노력했습니까? 예전과 비교하면 돈도, 지식도, 능력도, 지위도, 가족도 다 늘었는데 행복은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이런 인생의 모순을 굉장히 탐구를 해서 원인을 찾아 해결하셨습니다.

우리는 5년, 10년 해봐도 해결이 안 되면 ‘뭐가 문제지?’하고 탐구하지 않고 ‘조금만 더 하면 되겠지.’라며

숨넘어갈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합니다.

이쯤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봐야 해요.

 

부처님께서는 진정한 자유란 밖으로부터 자유가 아니라 자기로부터 자유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은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그 욕망의 뿌리는 바로 업식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업식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기 업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계율입니다. 둘째, 선정입니다. 셋째, 지혜입니다.

명상은 두 번째 선정에 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처 : 법륜 스님 정토회 스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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