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須菩提) 보살(菩薩) 위이익일체중생(爲利益一切衆生) 응여시보시(應如是布施)
여래설일체제상(如來說一切諸相)즉시비상(卽是非相)우설일체중생(又說一切衆生)즉비중생(卽非衆生)
수보리(須菩提) 여래(如來) 시진어자(是眞語者) 실어자(實語者) 여어자(如語者) 불광어자(不광語者) 불이어자(不異語者) 수보리(須菩提) 여래소득법(如來所得法) 차법(此法) 무실무허(無實無虛)
수보리야, 보살들은 마땅히 온갖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보시하여야 하나니, 여래가 설한 온갖 모양이 곧 모양이 아니며 또한 온갖 중생이 곧 중생 아니라 하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참된 말만 하는 이(者) 이며, 실다운 말만 하는 이(者) 이며, 여실한 말만 하는 이(者) 이며, 속이지 않는 말만 하는 이(者) 이며, 다르지 않은 말만 하는 이(者) 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법. 이 법은 진실도 아니요 거짓도 아니니라.』
▷진어(眞語,), 실어(實語), 여어(如語), 불광어(不誑語), 불이어(不異語)
'참된 말씀'(眞語)이라 함은 일체의 유정 무정의 온갖 존재가 다 부처의 성품을 갖추었음을 뜻하고
'실다운 말씀'(實語)이라 함은 중생들이 악업을 지어서 괴로움의 과보를 받는 것을 뜻하고
'진리다운 말씀(如語)이란 중생이 선법(善法)을 닦으면 반드시 즐거움의 과보를 받는다고 말씀하신 예이고,
'속이지 않는 말씀불광어(不誑語)'이라 함은 반야바라밀법이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낸다고 말씀한 것이 반드시 헛되지 않음을 뜻하며
'다르지 않는 말씀(不異語)이라 함은 여래께서 하신 말씀은 처음에도 거룩하고 중간에도 거룩하고 마지막에도 거룩하여 그 깊은 뜻이 미묘하여 일체의 하늘마귀나 외도가 더 뛰어난 말을 할수 없고 부처님의 말씀을 파괴할 수 없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