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lBfFQuIMGA
지금부터 600여년전 고려(高麗)가 망국함에 벼슬하던 선비들이
이를 비관하고 송도(松都) 두문동(杜門 洞)에 은신했다.
그 중 일부가 지금의 정선군 남면 낙동리 거칠현동(居七賢洞)과 백이산(伯夷山)을 살았다.
그들은 고려가 그냥 망하고 말 것이냐 혹은 재기할 것인지 곰곰히 생각하면서 송도에서 험악한
구름이 모여드는 시운(時運)을 한탄하고 쓰라린 회포를 달래며 부른 노래이다.
대사 는 이러한 시국이 아니라면 자기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쓸쓸한 이 산중에서 울부짖으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심정을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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