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는 자미화(紫薇花), 백일홍(百日紅), 만당홍(滿堂紅)이라 하여 약재로 활용한다. 자미는 '뭇 별들의 주인(萬星之主)'인 북극성을 가리킨다. 흔히 정원이나 공원 등에 심어 꽃을 즐기기도 한다. 꽃말은 ‘부귀, 행복,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이다. 배롱나무는 불법(佛法) 신앙의 육불(六不)에 견주기도 한다. 육불 이란 삶(生)과 멸(滅)(불생불멸), 더러움(垢)과 깨끗함(淨)(불구부정), 불어남(增)과 줄음(減)(부증불감)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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