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소리글자이다.
그런데 우리말을 적을 때 소리 나는 대로 적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된소리 말의 표기이다.
국쑤(→국수)가 맛있다.
갑짜기(→갑자기) 아프다.
◼한글 맞춤법 제5항 2의 '다만'에 따라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습니다.
‘-게, -걸’은 발음이 된소리로 난다하여 ‘-께, -껄’로 쓰면 틀린 표기법이다.
그 이유는 기본형이 ‘할 겁니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리와 달리 ‘할게’와 ‘할걸’이 맞다.
‘국수’를 ‘국쑤’로 표기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내가 할께(X) → 내가 할게(○)
내가 할껄(X) → 내가 할 걸(○)
먹을 껄(X) → 먹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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