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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인(忍) 세 번이면 살인도 면 한다.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0.04.15|조회수1,121 목록 댓글 0

우리나라 속담에 참을 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본다. 먼저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내용의 유래는 팔만대장경에 실려 있고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부유한 나라에 한 신하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너무 부유한 나머지 더 이상 신기한 것이 없어서 매우 따분하였다. 그래서 왕은 신하를 시켜 다른 나라에 가서 진귀하고도 고귀한 것을 사오라고 하였다. 신하는 몇 달을 거쳐 이 나라 저 나라를 뒤졌지만 신기한 것은 하나도 없고 자기 나라에 있는 것만 있었다.

 

신하는 하는 수 없이 귀국하려던 차에 어떤 사람이 물건은 내놓지 않고 "사려, 사려" 하는 것을 보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신하는 물어 보았다. "무엇을 파는 것입니까?" 그러자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팔고 있다네." 라고 하였다. 그 말에 신하는 얼른 돈을 주고는 "그 소중한 것을 제게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은 신하에게 말하기를, "뭐든지 3번씩 생각하고 행동하게."라고 말하더니 사라지더랍니다.

 

신하는 너무나 괴이해서 바로 귀국을 했다. 그 후 신하는 왕에게 보고를 하고 집에 갔는데 글쎄 신발이 두 켤레가 가지런히 있는 것이 아닙니까? 자신이 없는 동안 아내가 외간 남자를 끌여 들였다고 생각을 한 신하는 칼을 들고 아내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신하의 머릿속에 스치는 말이 있었다. 바로 괴이한 사람이 말한 '뭐든지 세번 생각하고 행동하라.'였다.

 

신하는 칼을 놓고 가슴을 탕탕 치며 마당을 빙빙 돌며 고민을 하였다. 그 때, 칼을 놓는 소리에 놀란 한 사람이 방안에서 걸어 나왔는데 바로 자기 어머니였다. 자신이 세번 생각을 했기 때문에 두 소중한 사람을 모두 구한 것이었다. 신하는 세번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그 말의 뜻을 이해하고 크게 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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