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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과 주파수 그리고 인간관계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3.05.19|조회수503 목록 댓글 0

■ 우리 인간은 작은 우주이다.

 

우리 인간을 하나의 작은 우주라고 한다. 우리 몸 안에 다소간의 모든 종류의 원소와 에너지가 있음을 뜻한다. 즉 우리 몸에는 우주에 내재한 모든 에너지의 진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진동에 공명되거나 반응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에너지를 강화시켜서 이로운 진동만이 자신에게 공명될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즉 우리는 목소리나 특정한 악기나 음악, 소리를 사용해 몸과 마음의 부조화를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화작용을 하는 것이다.

 

모든 물체는 특정한 진동수로 진동하는데, 이것을 고유 진동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작은 종은 큰 종보다 높은 고유 진동수를 가진다. 소리굽쇠는 고유 진동수를 갖고 있어서 특정한 높이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악기의 음정을 맞출 때 사용된다. 소리굽쇠를 사용하여 악기의 음정을 맞출 때에는 악기의 연주 소리와 소리굽쇠에서 나는 소리의 높낮이를 비교하여 음을 조율한다. 이때 악기와 소리굽쇠의 고유 진동수가 일치하여 진동하는 현상을 '공명(共鳴)'이라 한다.

 

물체는 자신의 진동수와 똑같은 진동수를 지닌 음파가 와서 부딪히면 같은 진동수로 진동을 한다. 그러한 음파가 계속해서 물체에 부딪치면 그 진동은 점점 더 크게 일어난다. 이렇게 물체가 지닌 고유의 진동수와 소리의 진동수가 일치되었을 경우 발생한 소리의 진동으로 인하여 유리잔과 같은 물체가 공명되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유진동수를 가지고 있는 물체끼리는 서로 큰 영향을 주고받게 되고 고유진동수가 다르면 서로 간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처럼 사람관계에서도 공진현상과 흡사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싸움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일어난다. 서로 수준이 다르면 싸움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족 간에도 한쪽은 상처를 주는데 그것이 상처라고 느끼지 않기도 하고 또 상처를 주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은 상처를 받은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그냥 자신의 고유주파수를 따라서 떨림을 유지하고 있을 뿐인데 우리는 같은 판에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 속에서 한쪽이 다른 한쪽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잘 파악하는 사람들은 타인이 영향을 주려고 해도 영향을 잘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즉, ‘나다움’을 잘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사람들과의 공진현상에서도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를 잘하기 때문이다.

 

◾주파수를 맞춰 가야 공감이 일어난다.

 

소리의 3대 요소는 세기, 높낮이, 음색이다. 소리의 세기는 진폭에 따라 달라지는데 진폭이 크면 큰소리 작으면 작은 소리가 된다. 소리의 높낮이는 주파수에 따라 변화하며 주파수가 높으면 고음 낮으면 저음의 소리를 발생한다. 음색은 물체마다 독특하게 발생하는 파동의 모양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과학적인 현상이지만 진폭과 주파수의 변화 그리고 독특하게 발생하는 파동은 매일의 일상에서 살아가며 부딪치고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음악이 필요한 것이다. 잠시 쉼을 얻고 새로운 힘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의 집합체가 음악이다. 음악처럼 조화를 이루며 살아 갈 수 있는 사람,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함께 할 때 공감이 일어나고 서로에게 쉼이 되어 줄 것이다. 그것이 가장 멋진 음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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