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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법문과 글

잘사는 사람 - 법정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4.08.31|조회수48 목록 댓글 0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덧 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 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

허무(虛無)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德)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 온다

 

재산은

인연으로 받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이 되는

자연과 사회의 근본 질서를 도(道)라 하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을 덕(德)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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