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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무인도(數理無人到) 멀리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곳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4.09.25|조회수53 목록 댓글 0

수리무인도(數理無人到)

산황시각추(山黃始覺秋)

암각일각수(巖間一覺睡)

망각백년우(妄覺百年愚)

 

멀리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 곳

산이 단풍들어 가을인 줄 알았네.

바위틈에 한 숨 자다 깨어 보니

사는 걱정 모두 다 날라 가버렸네.  <부용도개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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