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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문학

사공의 아내 - 김억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5.09.14|조회수49 목록 댓글 0

모래밭 스며드는 하얀 이 물은

넓은 바다 동해를 모두 휘돈 물.

 

저편은 원산 항구 이편은 장전(長箭)

고기잡이 가장님 들고나는 길

 

모래밭 사록사록 스며드는 물

몇 번이나 내 손을 씻고 스친고.

 

몇 번이나 이 물에 어리었을까?

들고 나며 우리 님 검은 그 얼굴.

 

<시원>(1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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