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친절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의 불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상대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남편이 가족을 위해 묵묵히 가장의 길을 가는 것도
아내의 꿈을 접어둔 채 사는 삶도
모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당연함 속에
자신을 포기하고
나보다 우리가 먼저인
상대를 위하는
속 깊은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운 겨울을 묵묵히 견디며
봄에 꽃을 피우는 저 작은 들꽃도
비바람과 고통을 참아 낸 결과입니다.
우리는 늘
세상에 고마워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조미하 신간<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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