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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고전 문학

수양산 바라보며 - 성삼문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6.06.06|조회수59 목록 댓글 0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하노라

주려 주극진들 채미(採薇)도 하난 것가

아모리 푸새엣 거신들 긔 뉘 따헤 낫다니

 

수양산을 바라보며 백이와 숙제를 한탄하노라

굶어 죽을지언정 고사리를 뜯어먹어서야 되겠는가

비록 푸성귀라 할지라도 그것은 누구의 땅에서 났던고

 

백이와 숙제는 은나라 말의 충신이었어요. 은나라 주왕이 폭정을 하니까 주나라 무왕이 혁명을 일으켰어요.

이때 백이와 숙제는 무왕의 말고삐를 잡고 말립니다. 그러나 은나라는 망하고 결국 주나라 무왕이 즉위했어요.

그러나 백이와 숙제는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뜯어먹으며 지내다가 굶어 죽었어요.

 

그런데 조선시대에 수양대군은 어린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세조로 즉위했잖아요.

이때 단종을 복위시키려고 했던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이 백이와 숙제를 비판하는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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