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위개( 金石爲開 )는 '쇠와 돌을 뚫었다.'란 뜻이다.
중국 주(周)나라 때 초(楚)나라 사람으로
활을 잘 쏜 웅거자(熊渠子)는 밤길을 가다가
길가의 바위를 보고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활을 쏘았더니 바위에 화살의 깃털까지 뚫고 들어가 깊이 박혔다.
그는 잠시 후, 그것이 바위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다시 한 발을 쏘아 보았는데, 이번에는 화살이 부러져 버리고,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하였다.
‘웅거자의 화살은 그의 정성을 나타내었으므로,
단단한 바위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마음을 쏟아 강한 의지력으로 화살을 쏘아
목표물을 맞히면 돌까지 뚫는다는 뜻이다.
[熊渠子見其誠心 而金石爲之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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