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秋多佳日(춘추다가일)
義理爲豊年(의리위풍년)
靜聽魚讀月(정청어독월)
笑對鳥談天(소대조담천)
雲衣不待蠶(운의부대잠)
禪室寧須 稼 (선실영수가)
石鉢收雲液(석발수운액) - 해인사 퇴설당(堆雪堂)
봄가을로 좋은 날 많더니
의리의 풍년이 들었다
고요한 밤 물고기가 달 읽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웃으며 새와 하늘을 이야기하네.
누더기로 족하니 누에 칠 때 기다리지 않는데
선방에서 어찌 농사를 바라겠는가.
돌 바루에 구름 물이나 거두리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