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과대 포장한 것이 많습니다.
특히 장례식은 더하지요.
우리가 오늘에서 내일로 늙어가듯이
죽음이라는 것도 그냥 늘 있는 일이고
태어남도 있는 일이에요.
태어나는 수만큼 죽는 일이 있는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면
기뻐하고 죽으면 슬퍼합니다.
슬픔을 없애기 위해서
아무도 안 죽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래 사는 것 좋아하지만
온갖 문제가 생길 겁니다.
죽음은 찬양할 일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슬퍼하고
크게 문제 삼는 것은
의미를 과하게 부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자연 현상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면
누군가의 죽음 이후에 따르는
허전함과 충격이 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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