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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시인의글

​ 깊은 물 / 도종환

작성자강촌(평택)|작성시간26.06.14|조회수13 목록 댓글 4

깊은 물 / 도종환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 이 시냇가 여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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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하산,(河山) | 작성시간 26.06.15 고운 글 감사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의 첫날 월요일!
    이번주에도 사랑넘치는 멋진 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강촌(평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감사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따끈합니다
    몸도 마음도 시원하신 날 되셨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무정정정민 | 작성시간 26.06.15 장관을 지내신 시인님 "접시꽃 당신"이 생각 나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강촌(평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예 국회의원과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내셨지요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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