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자를 위한 올바른 양치법 흡연은 잇몸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담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구취와 치아 변색을 유발하고, 플라그와 치석이 쌓이기 쉬운 구강 환경을 만든다. 특히 니코틴은 침 분비를 감소시켜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이처럼 흡연자는 구강 질환에 취약한 만큼,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을 통해 구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를 위한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살펴본다. 1. 양치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형성된 플라그는 주로 치아 사이와 잇몸선에 쌓여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흡연자는 니코틴 등 유해 성분이 남아 잇몸 염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치간과 잇몸선 부위를 더욱 세심하게 닦아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장하고 있다.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한 뒤, 5~10회 정도 미세한 진동을 준 다음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듯 닦는 방식이다. 2. 적절한 힘 조절은 필수 양치할 때 지나치게 강한 힘을 주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압력 조절이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표준잇몸양치법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칫솔로,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가볍게 대면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미세 공기 방울이 치아 사이와 잇몸선까지 부드럽게 세정한다.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를 사용한 집단은 치은염이 29.99%, 잇몸 출혈이 74.08%, 플라그가 28.66% 감소한 반면, 수동칫솔 사용 집단은 치은염이 오히려 1.84% 증가했으며, 잇몸 출혈은 24.72%, 플라그는 0.87% 감소하는데 그쳤다. 3. 치실·구강세정기로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관리 치실, 구강세정기 등 보조 구강 관리 도구도 함께 쓰면 좋다. 치실은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 강한 물줄기로 어금니 뒤편 등 세정이 어려운 부위까지 관리할 수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흡연자일수록 잇몸병 초기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통증이 나타날 때는 이미 염증이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을 통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