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숨결에 안겨
유월을 부르는 산 자락 아
네 언제 꽃 피고 졌던가
백목련, 진달래 거슬러
아카시아 향기마저 저무는데
이제는 짙어진 초록 잎새들만
무성하여라, 간간이 번지는
하얀 찔레꽃이 이 푸른 숲의
주인공이 된 듯하네
동서남북 눈 돌려도 풍성한
청록의 바다에 할 말을 잊어
타이 풀어헤치고 초록 숨결 마시며
그 품에 고이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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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숨결에 안겨
유월을 부르는 산 자락 아
네 언제 꽃 피고 졌던가
백목련, 진달래 거슬러
아카시아 향기마저 저무는데
이제는 짙어진 초록 잎새들만
무성하여라, 간간이 번지는
하얀 찔레꽃이 이 푸른 숲의
주인공이 된 듯하네
동서남북 눈 돌려도 풍성한
청록의 바다에 할 말을 잊어
타이 풀어헤치고 초록 숨결 마시며
그 품에 고이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