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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시인방

디지털 세상 속의 독백

작성자장숙|작성시간26.06.08|조회수13 목록 댓글 1

     디지털 세상 속의 독백

 

선대할머니 손끝엔 바느질이 으뜸이었고

대를 이어 내려가도 녹록지 않은 나날들

띄엄띄엄 글을 몰라 답답하시던 어머니

스스로 까막눈이라 한숨 짓던 기억이 있네

세월 따라 나도 어느덧 할미가 되었고

귀로만 듣던 먼 나라 일들이

어느새 나의 발등에 닥친 것만 같네

눈부시게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이 되어

물밀듯이 변해가는 겁박한 흐름 속에

도무지 섞일 곳을 찾지 못하는구나

옛 어른들 말씀하시던 뒷방 늙은이 가

어느덧 나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네

흘러가는 길목에서 문득 궁금해진다

내가 없는 세상,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손주 손녀는 힘차게 소용돌이치는

중심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추억하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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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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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우이훈식 | 작성시간 26.06.09 아마 하루가 달라지는 세상
    우리가 살던 세상은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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