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기억
열여덟에 본 제일모직 담장 위로
빨갛게 꽃잎 피우던 장미
그 눈부신 생명에 이끌려
나는 처음 시(詩)를 알기 시작했네
세월은 흘러 장미도 나도 변했지만
그때 그 붉은 설렘만은
내 안에서 아직도 지지 않고
이렇게 한 편의 시로 다시 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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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기억
열여덟에 본 제일모직 담장 위로
빨갛게 꽃잎 피우던 장미
그 눈부신 생명에 이끌려
나는 처음 시(詩)를 알기 시작했네
세월은 흘러 장미도 나도 변했지만
그때 그 붉은 설렘만은
내 안에서 아직도 지지 않고
이렇게 한 편의 시로 다시 피어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