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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시인방

선 약 된 약속

작성자서귀례|작성시간26.06.05|조회수9 목록 댓글 0


선 약 된 약속


선 듯 말해놓고 생각하니
지헤없는 갈약 함으로
서먹 서먹한 마음속에
후렴의 채신없는 그 날들이
결국 못난 인생을 만든다.


아련한 삶에 뒷 모습으로
선약의 약속대로 그대를
기리는 조붓한 가슴골에는
폭탄되여 터질듯한
애증의 불씨는 타고 있어도
민망한 그리움 잔인한 사랑
언잰가는 터지고 말겠지.


잊고 가려든 음매한 사랑도
차납된 무도함이 너무도 서글퍼
회안으로 남아버린 오래된 기억
시금을 전패하던 기다림도
세월속에 낡아져 흐느적 거리며
무심한 인생살이 녹고 녹는다.


지는해 붙잡을 내 아니고
떠난 사람 기억하지 않을 바람으로
어디든지 갈수있는 바람이면 좋으련만
지는 노을 어둠에 뭇치는 태양
지는 세월이 약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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