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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시인방

정에 약한 연인

작성자서귀례|작성시간26.06.14|조회수8 목록 댓글 0


정에 약한 연인


밝은 달빛 시린 그림자
내 곁에 살푸시 앉아
애어린 마음 뚥어본 듯
무거운 침무속에 담아놓고
초당에 엇갈린 운명일까
찢겨진 사랑에 산물일는지.


애잔한 그리움 밤을 새우고
차고 넘치는 사랑의 물결로
자에된 가슴 끝자락에
무거운 실음에 젖는다.


내 속안에 든 기억들은
오늘도 고개를 들어 되살아난다
죽을만치 힘든 사랑에 갈구로
침채된 가슴앓이 요동을 치며
잠재우지 못한 하소연.


고통의 멍애로 들어앉아
난새의 아픔을 견디며
가슴에 담아내는 아픈 상쳐가
회안의 가슴을 찢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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