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빛 그리운 달빛
서러운 사랑 잊을수 없는
지상에서 저 멀리 허공으로
오르고 또 오르고 있지만
하늘이 전하는 꿈은 무었일까.
휘여진 나무 가지에 앉아
소근 소근 미래를 속삭이던
해가 서녁을 넘고있는데
구름빛 가리운 달빛 사이로
내 마음은 가리고 있구나.
맑은빛 향수로 먹음치 못하는
마른추억 고개든 사랑
서글픈 꽃 능소화여
구름빛 그림자만 선연하네.
초롱대는 별빛 눈물짖는
잿더미에 묻어놓을 내 작은 마음을
햇살 고운날에 익어가는 사랑에 빛
구름속에 가리운 달빛이
눈물비로 조용히 젖고 있구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