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의 노래
명랑 / 고봉천
마침내
이별을 실은 버스가
정류장 가로등 불빛마져 싣고 떠나던 날
먹구름만은 나와 함께 있었다
그 후
포장마차 술잔마저도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먹구름은
비를 뿌릴 때마다
내 이별 마지막 순간을 노래하곤 했다
오늘도 나는 비를 맞으며
먹구름의 이별 노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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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의 노래
명랑 / 고봉천
마침내
이별을 실은 버스가
정류장 가로등 불빛마져 싣고 떠나던 날
먹구름만은 나와 함께 있었다
그 후
포장마차 술잔마저도 더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먹구름은
비를 뿌릴 때마다
내 이별 마지막 순간을 노래하곤 했다
오늘도 나는 비를 맞으며
먹구름의 이별 노래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