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슐레스케(Martin Schleske;1965~)
(“우리 가슴속에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고 고백하는 마틴 슐레스케(Martin Schleske), 자신과 자신의 일에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지극합니다.
영성이 하느님에 대한 추상적인 관념 덩어리가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사람들 속에서 민감하게 하느님을 발견하고 그분 안에서 순간을 창조하는 것이라면, 슐레스케의 영성이야말로 살아있는,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순례자의 길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슐레스케가 지은 <가문비나무의 노래>와 <바이올린과 순례자>라는 책은 아까운 음식을 조금씩 떼어먹듯이 음미하며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그 언어가 섬세하고, 깊은 우물 속에서 찰랑거리는 맑은 물소리처럼 투명합니다. 바이올린의 첫음절처럼, 예민하게 하느님을 노래하며 숙성된 언어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고 있습니다.)
출처:한상봉/가톨릭 일꾼/20220908
출처:한상봉/ 가톨릭 일꾼/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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