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순천만에서는 몸이 아픈 짝을 두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떠나지 못한 흑두루미 한 쌍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 한 쌍이 고향으로 날아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이 흑두루미들은 한 쌍은 왜 고향인 시베리아로 가지 않았을까요?
최근 순천만에서는 몸이 아픈 짝을 두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떠나지 못한 흑두루미 한 쌍의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흑두루미는 봄이 되면 시베리아로 북상해야 하지만, 이들 한 쌍은 남았습니다.
짝꿍 중 한 마리의 오른쪽 날개 깃이 꺾이고 뽑히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어 제대로 날지 못하고 먹이를 먹을 때도 주저앉는 상태였습니다. 건강한 다른 한 마리는 아픈 짝을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어 본능적인 이동을 포기하고 곁을 지키며 함께 순천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만 습지에서 생활하며 곁을 지키는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 KBS/내용:AI
인간 세상 사람의 인정과 사랑 못지 않은 흑두루미의 귀한 모습이 참으로 귀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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