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을 한 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하신다면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그러한 용기를
가지지 못했기에 붉은 노을에 적어 보내 드리는 것입니다.
무엇부터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이 맑은
저녁에 곱게 접어 노을 에다 몇 자 적어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첫째 는 행복해야 될 것이고 둘째로는 건강한 몸을 지녀야
되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함은 있어야 될 줄 압니다.
또한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싫지 않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아니하고 행복만 있으면 무얼 합니까. 모두가 한 몸이
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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