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에 떡치는 그이
남편을 여윈
한 여자가 떡장사를 하면서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장성한 자식들과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딸이 엄마 일을 거들면서 물었다.
"힘드시죠? 엄마?"
"애구, 너희
아버지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을
갑자기 돌아가신 네 아버지 생각이 나는구나."
딸이 다시 물었다
"아빤 일을 참 잘 하셨죠?"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 힘없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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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고 말고,
낮이고 밤이고 떡치는 일이라면
최고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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