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피는 언덕
知音남성대
바람부는 언덕에 억새꽃이 한아름 피었습니다
닮은듯, 서로가 다른
억새와 갈대처럼
서로에 대한 간극은 좁히지 못한 채,
바람 부는 길목에 서서
너는 너! 나는 나!
동상이몽인가요?
좌우지간에
무엇이 문제이기에
서로는 다가서지 못하는지
내면의 그리움은 깃발처럼 나부끼는데.....
아직도 낮이 밤인 양
핑크뮬리는 보이지 않고
아득하게 풀벌레 소리는
이명처럼 들려오네요
♡핑크뮬리(털쥐꼬리새, Muhlenbergia capillaris)의 대표적인 꽃말은 ‘고백’으로, 가을의 분홍빛 물결 이미지와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많이 소개됩니다. 다만 자료에 따라 ‘기다림’, ‘떠나간 사랑(님을 그리워하다)’처럼 감성적인 의미가 함께 언급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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