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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해석할 시

김현승 이별에게

작성자서울|작성시간16.02.17|조회수68 목록 댓글 0

김현승 이별에게

 

 

지우심으로

지우심으로

그 얼굴 아로새겨 놓으실 줄이야....

 

흩으심으로

꽃잎처럼 우릴 흩으심으로

열매 맺게 하실 줄이야.....

 

사라져

오오,

영원을 세우실 줄이야.....

 

어둠 속에

어둠 속에

보석들의 광채를 길이 담아 두시는

밤과 같은 당신은, 오오, 누구이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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