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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윤동주 나무

작성자서울|작성시간13.08.13|조회수221 목록 댓글 0

윤동주 나무 (동시)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이 시는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가만히 있으면 바람도 불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행의 동시로 1행과 2행이 3행과 4행의 대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동시는 본래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춤을 춘다고 하고 바람이 불지 않는 것을 잠을 잔다고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바람과 나무의 관계 자연현상과는 반대로 표현한 것으로 관점을 바꾸어 낯설게 하기의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하였다.

 

‘나무가 춤을 추면 / 바람이 불고’는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나무가 잠잠하면 / 바람도 자오’와 대구를 이루고 있다. ‘춤을 추면’은 나무가 흔들리는 것을 흥겨운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다.

 

‘나무가 잠잠하면 / 바람도 자오’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고 잠잠한 상태로 있는 것을 ‘바람’이 잔다고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자오’는 ‘자다’의 구어체로 잠을 자다의 ‘자다’와 움직임이 사라져 고요한 상태가 되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2행과 대구라는 점을 생각하면 ‘잠을 자다’의 ‘자다’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20130813화후1240전한성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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